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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60주년의 의미를 돌아보는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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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부터 2001년까지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일하면서 1980년대와 90년대에 10년간 판문점을 출입한 사진가 김녕만은 남북분단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판문점을 촬영해 1993년에 사진집 “판문점”을 출간했다. 또한 남북이 하나가 되어 응원전을 펼친 1990년 북경 아시안 게임과 1991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 취재 등 오랫동안 남북분단에 관한 취재를 해왔으며 개인적으로도 분단을 주제로 작업해왔다.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는 6. 25 60주년 특별전의 하나로 김녕만 초대전을 열어 남북대화의 유일한 창구였던 판문점과 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동물의 낙원이 된 비무장지대의 두 얼굴, 평화를 꿈꾸는 남북교류의 현장 등, 오랜 휴전이 가져다 준 긴장과 대립, 그리고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보여주는 사진전을 기획했다.

전시는 4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남북대화의 현장인 판문점이다.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는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 군인이 경비를 서고 있는 판문점은 영화 JSA에서 보았듯이 일촉즉발의 위험을 안고 있는 반면, 유일하게 남북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다. 10년 동안 판문점을 촬영한 사진 가운데 대표작을 선보인다.

두 번째로는 비무장지대의 강제된 평화를 보여준다. 남북이 서로 2km씩 뒤로 물러서 4km의 띠를 두른 비무장지대는 인적이 끊긴 대신 동식물의 세상이 되었다. 인적이 끊긴 비무장지대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 번째는 남북의 대치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북한군의 군사시설과 선전광고판 등 분단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진들이 펼쳐진다. 6.25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임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향하여 나아가는 남북의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남북분단의 비극을 넘어서 희망을 말하고자 한다. 남북교류와 화합을 보여주는 사진들은, 이번 천안함 사건에서 보듯이 아직은 요원하지만 그래도 동족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우리는 희망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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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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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만

현재 월간사진예술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가
1978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1995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졸업
1978 ~ 2001 동아일보 사진기자
2001 ~ 2005 상명대 사진학과 겸임교수

개인전
2006 시간의 풍경, 갤러리 나우, 서울
2005 격동20년, 히가시가와 문화갤러리, 일본
1996 마음의 공향,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서울
1993 판문점,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서울
1991 유머가 있는 풍경, 파인힐 화랑, 서울
1981 고향 사진전, 신문회관 전시실, 서울

출판
2009 장사익, 사진예술사
2002 대통령이 뭐길래, 사진예술사
1999 경동20년, 사진예술사
1997 특종에 산다, 사진예술사
1996 마음의 고향, 사진예술사
1994 光州, 그날(황종건 공저), 사진예술사
1993 판문점, 사진예술사
1991 유머가 있는 풍경, 사진예술사

수상
2005 일본 히가시가와 국제사진페스트벌 해외작가상
2003 서울시 문화상(언론부문)
1985 현대사진문화상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동강사진박물관
일본 히가시가와 문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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